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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올리기/경제이슈

크라이슬러 파산, 드디어 올 것이 왔다

지난해 부터 밀어닥친 세계 경제위기가 진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얼마전부터 GM의 파산설이 끊이지 않고 나오더니, 결룩 미국자동차 3사 중의 하나인 크라이슬러가 파산보호에 들어 갔다고 합니다.

크라이슬러 사태의 영향이 한국자동차 부품업체로 연결되는 것이 당연할 테인데,,
피해규모를 살펴보니 다음과 같네요.

  • 미국 미시간 지역에 진출한 한국 자동차 부품 업체수 48개중 23개 업체가 직·간접으로 부품을 납품하고 있음
  • 이들의 납품 규모는 7억 3천만 달러
  • 미수채권액은 약5488달러 규모. 지급보증 변제우선권등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손실액은 약546달러로 예상됨
다만 우선권이나 지급보증을 확보하지 못한 채권도 청산 배당 등을 통해 일부 상환이 이뤄질 수 있다.

크라이슬러에 공급하던 부품 규모는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파산보호 절차에 따라 크라이슬러는 60일간 대부분의 생산 공장을 중단하게 된다. 이후 공장을 가동하기 시작해도 생산 규모는 크게 줄 것으로 예상된다. 23개 한국 업체 중 약 65%는 공급물량이 지금보다 30% 또는 그 이상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트라는 크라이슬러가 노조와 피아트 중심의 새로운 회사로 거듭나게 될 경우 생산 라인업이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존의 대형 SUV와 픽업트럭에서 소형차 중심으로 전환돼 부품 구매 패턴에도 변화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코트라 디트로이트 KBC 관계자는 "크라이슬러의 생산 규모가 더욱 축소될 것으로 보이며 부품의 구매도 모듈 위주로 변화될 것"이라며 "단품 부품보다 1차 납품업체위주로 구매패턴이 변화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보러 가기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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