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먹고 입고 마시는 것이 너무 위험하네요.
유아용 내의에서 인체 발암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분류된 염료가 기준치 보다 10배이상 나왔다고 합니다.
온라인 유통업체에서 파는 유아용 의류에서 발암성 물질이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3일 온라인 오픈마켓인 지(G)마켓에서 팔리는 유아용 내의 브랜드인 ‘러브미’에서 아조염료인 파라클로로아닐린이 기준치(30ppm)를 넘는 40ppm이 나왔다고 밝혔다. 국제암연구소는 파라클로로아닐린을 ‘인체 발암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소비자원은 대형 마트와 온라인 유통업체에서 팔리고 있는 유아용 의류제품 24가지를 수집해 조사했더니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독일 등 주요국에선 섬유를 염색하는 데 쓰이는 아조염료 가운데 발암성이 의심되는 염료들의 유통을 1996년부터 금지해 왔다.
소비자원은 또 지마켓과 옥션에서 수집한 의류 18개 가운데 13개가, 대형 마트에서 파는 의류 6개 가운데 1개가 ‘자율 안전확인 표시(KPS)’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유아동 의류를 팔 때는 ‘품질경영 및 공산품안전관리법’에 따라 외부 공인시험기관에 의뢰해 안전기준에 적합한지를 제조·판매사가 확인한 뒤, 자율 안전확인 표시 마크를 발급받아 붙이도록 돼 있다. 표시가 없는 제품은 행정 당국이 판매 중지·개선·수거·파기 명령을 할 수 있다.
이정연 기자 xingx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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